태풍 솔릭 영향, 인천공항 결항 없이 일본행 등 지연 운항中…김포공항·김해공항 현재 상황은?

입력 2018-08-23 08:45 수정 2018-08-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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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 영향으로 인천공항 운항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

한반도가 본격적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드는 23일 인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드나드는 항공기는 결항 없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상 악화가 시작되면 결항 등 불가피하게 운항편 변동사항이 생길 것으로 인천공항 측은 예상했다.

23일 오전 8시 현재 인천공항 실시간 운항 정보를 보면, 8시 10분 출발 다낭행 VJ879편이 한 시간가량, 8시 25분 출발 오사카행 RS762편, OZ9636편이 1시간 정도 지연 출발할 예정이다.

9시 25분 출발 예정이던 LJ201, KE5741편 도쿄행 비행기도 2시간가량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김포공항은 국내선 항공편이 많은 만큼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8시 25분, 30분 출발 OZ8921, OZ8925편이 각각 결항됐다. 8시 40분 여수행 KE1331편, 9시 제주행 KE1209, 7C107편도 결항을 결정했다.

김해공항은 제주행 비행기를 제외하고는 모든 항공기가 운항 중이다. 그러나 호찌민, 하노이행 일부 항공편에서 지연이 되고 있다.

제주도는 전날 오후 6시를 전후로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끊긴 만큼, 각 항공사, 여객사 별로 결항으로 인한 환불 절차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태풍 '솔릭'에 따른 강풍 피해를 막기 위해 항공기 결박 시설인 '무어링'을 계류장 내 42곳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무어링'은 강한 바람에 여객기가 흔들리지 않도록 기체와 지면을 끈으로 연결하는 장치다.

공사는 이와 함께 승객 안전을 위해 23일 12시부터 24일 12시까지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정일영 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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