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토막살인’ 용의자, “내가 했다” 혐의 인정…안양에서 노래방 운영

입력 2018-08-21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TV)
(출처=연합뉴스TV)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혐의를 인정했다.

과천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경 안모 씨(51)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A 씨(34)를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서 긴급체포해 과천으로 압송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검거 직후 “내가 죽인 것을 인정한다. 자세한 것은 조사받으면서 이야기하겠다”라고 혐의를 인정했다. A 씨는 경기 안양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안 씨의 주민등록 주소지도 안양인 것으로 밝혀졌다.

A 씨는 시신을 유기할 당시 자신의 소렌토 차량을 이용했고, 경찰은 서울대공원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A 씨의 차량을 용의 차량으로 특정하고 추적했다. A 씨는 서산휴게소에서 검거될 당시에도 해당 차량을 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께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서 머리와 몸, 다리 등이 분리된 토막 시신이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틀만인 이날 오후 유력 용의자인 A 씨가 검거됐고 혐의를 인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73,000
    • -0.77%
    • 이더리움
    • 4,490,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8%
    • 리플
    • 751
    • -1.05%
    • 솔라나
    • 204,500
    • -3.86%
    • 에이다
    • 669
    • -1.62%
    • 이오스
    • 1,170
    • -5.72%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1.91%
    • 체인링크
    • 21,150
    • -0.19%
    • 샌드박스
    • 657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