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주 투자심리 악화 부담 '목표가↓'-KB증권

입력 2018-08-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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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지만 남북과 북미 관계개선에 따른 방산주 투자심리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종전 3만 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1조113억 원, 영업이익은 40.5% 감소한 138억 원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시장 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을 비롯해 한화지상방산과 한화시스템 등 주요 방산 자회사들의 실적개선폭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GTF엔진 관련 RSP(Risk Sharing Partnership) 비용의 증가가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제한했다.

정 연구원은 "잇따른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이에 따른 화해무드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방산주들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미 해외수출이 주가와 실적의 주요변수가 된 만큼 남북관계개선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정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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