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측, 'PD수첩' 방송 이후 "추가 고소 검토中"

입력 2018-08-09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홈페이지)
(출처=MBC 홈페이지)

김기덕 감독이 'PD수첩'의 '거장의 민낯, 그 후' 방송 이후 추가 고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에서 체류 중인 김기덕 감독을 대신해 김기덕 변호인 측은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내용을 면밀하게 보고 검토한 이후에 추가 고소 및 법적 대응할지 판단할 것"라며 "3월 'PD수첩' 방송 이후 김 감독이 한국에서 살기 어렵다. 극단적인 생각을 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MBC 'PD수첩'은 지난 3월 '거장의 민낯' 편에서 김기덕 감독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추가 폭로와 피해자들의 근황이 담긴 '거장의 민낯, 그 후' 편을 지난 7일 편성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방송 이후 김기덕 감독의 변호인 측은 "'PD수첩' 때문에 강간범으로 낙인찍혔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배우들은 언론에서 익명으로 (폭로)하지 말고 수사·사법 기관에서 실체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 감독은 'PD수첩' 제작진과 프로그램에 출연한 A 씨 등 여배우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기덕 감독은 'PD수첩' 방송 이후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기도 하다.

김기덕 감독은 방송 직전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지만 기각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24,000
    • +5.31%
    • 이더리움
    • 4,167,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631,500
    • +4.64%
    • 리플
    • 717
    • +2.43%
    • 솔라나
    • 224,900
    • +11.61%
    • 에이다
    • 631
    • +4.3%
    • 이오스
    • 1,105
    • +4.54%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9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100
    • +5.57%
    • 체인링크
    • 19,290
    • +5.64%
    • 샌드박스
    • 607
    • +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