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바이오, 그룹 180조 원 투자 소식에 연일 급등

입력 2018-08-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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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이 완제의약품에 대한 이물질검사를 하고있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들이 완제의약품에 대한 이물질검사를 하고있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그룹의 180조 원 신규 투자 소식에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6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만8000원(3.96%) 오른 4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7.08% 급등에 이은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그룹은 전일 180조 원(국내 130조 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채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 원으로 확대하며, 국내에 총 130조 원, 연평균 4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는 현재 PC, 스마트폰 중심의 수요 증가에 이어 AI(인공지능),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의 신규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평택 등 국내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쟁사의 대량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차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AI, 5G, 바이오사업 등에서는 약 25조 원을 투자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제약), CMO 사업(의약품 위탁생산)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제2의 반도체' 사업으로 육성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은 오랫동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며 “고령화와 만성·난치성질환 증가 등 사회 요구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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