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기술 여기 있소!”…덱스·S펜 탑재 삼성의 ‘태블릿 부활카드’

입력 2018-08-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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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4’ 이달 출시

전년 대비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태블릿PC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삼성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면돌파에 나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S4를 이달 중순 출시한다. 새로 선보일 갤럭시 탭S4의 가장 큰 특징은 태블릿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서 데스크톱 PC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삼성 덱스를 실행하면 데스크톱 PC처럼 태블릿 화면 하단에 작업 표시줄이 생기며, 최대 20개까지 창을 동시에 열 수 있고 빠르게 각각의 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삼성 덱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창 크기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고, TV나 모니터의 화면에 맞게 최대화해 사용할 수 있다. 단, 세로 화면만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세로 높이에 맞춰 보인다.

신제품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S펜’과 호환이 가능하다. S펜은 0.7mm 펜촉,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며, 정교하고 세밀한 작업을 수행하게 한다.

사용자는 S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S펜을 활용한 △나만의 개성 있는 표현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 △문장이나 단어, 환율, 단위까지 번역해주는 ‘번역’ △일반 캡처뿐 아니라 동영상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 GIF로 저장도 가능한 ‘스마트 셀렉트’ 등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꺼진 화면 메모’를 통해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S펜’으로 메모할 수 있다. 메모한 내용은 삼성 노트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메모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탭S4는 전작 대비 성능이 향상된 스피커가 탑재돼 있다. 4개의 모서리에 장착된 스피커는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기술로 제작됐다.

사용자가 태블릿을 가로 혹은 세로로 사용하고 있는지 인식해 자동으로 스피커를 전환함으로써 최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3D 입체 서라운드 음향 효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해 스피커뿐만 아니라 이어폰으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상하단 베젤에서 각각 브랜드 로고와 홈 버튼을 제거하고, 슬림한 베젤 디자인으로 화면을 최대화했다. 16:1의 화면비는 이용자들이 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갤럭시 탭S4은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최대 1000장까지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데일리 보드’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연결하고 한 화면에서 확인,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 △어느 기기에서든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신제품은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6시간 연속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삼성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를 비롯해 홍채인식을 지원, 보안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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