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Q 영업익 전년비 29% 감소 예상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8-01 0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가 1일 한미약품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52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견조한 펀더멘탈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2413억 원, 영업이익은 7.4% 줄어든 19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360억 원, 영업이익 193억 원)을 부합했다"고 말했다. 기술 수출료의 감소에도 양호한 수출(448억 원) 성적이 무난한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배 연구원은 3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241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내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405억 원, 북경한미 매출액은 12.5% 증가한 607억 원을 기록하겠고 수출은 384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영업이익은 1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줄어들 것"이라면서 "기술 수출료의 감소(약 57억 원)와 경상개발비(약 41억 원)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스피 의약품 지수가 최근 3개월 간 11.4% 하락하는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면서도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상반기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16.2%) △분기 4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연구 성과 기대 △임상 진전에 따른 기술 수출료의 유입과 신약 가치 상승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09: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98,000
    • -2.01%
    • 이더리움
    • 3,529,000
    • -4.54%
    • 비트코인 캐시
    • 498,800
    • -2.39%
    • 리플
    • 714
    • -1.79%
    • 솔라나
    • 236,000
    • -3.04%
    • 에이다
    • 479
    • -3.43%
    • 이오스
    • 618
    • -3.59%
    • 트론
    • 235
    • -0.42%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500
    • +4.02%
    • 체인링크
    • 15,970
    • -7.37%
    • 샌드박스
    • 34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