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폭염 취약계층 농업인에 물품 지원ㆍ구호 조치

입력 2018-07-30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범농협 지원계획 발표...콜센터 통해 피해 상황 점검

▲허식 농협 부회장이 28일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4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농협중앙회)
▲허식 농협 부회장이 28일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4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독거노인 등 농촌 내 취약계층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나섰다.

농협은 30일 '범농협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생수와 그늘막, 아이스팩 등 폭염 피해 예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양수기 공급과 취약계층의 농사 대행도 지원한다.

피해 상황 점검도 강화했다. 범농협 사무소별로 취약계층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그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고령농 등의 안부를 확인하고 피해 농가에는 응급구호 조치를 제공한다.

폭염 기간 중 지역 농축협 지점 사무실을 어르신 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부녀회 등과 함께 독거노인에게 간편식을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농협은 앞서 28일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열고 지원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허식 농협 부회장 등 경영진도 농가를 찾아 폭염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재해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허 부회장은 “유사 이래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취약계층 농업인의 피해가 더욱 우려된다 ”며 “이에 농협 임직원이 앞장서 취약계층 농업인의 폭염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22,000
    • -2.23%
    • 이더리움
    • 3,519,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501,500
    • -2.72%
    • 리플
    • 713
    • -2.06%
    • 솔라나
    • 235,800
    • -3.32%
    • 에이다
    • 478
    • -3.24%
    • 이오스
    • 617
    • -4.04%
    • 트론
    • 235
    • +0%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500
    • +2.76%
    • 체인링크
    • 15,990
    • -6.98%
    • 샌드박스
    • 341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