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의 속살] 완도서만 맛볼 수 있는 ‘전복 피자’

입력 2018-07-27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스터피자, 완도청해점 한정판 출시…완도산 활 전복에 트러플 오일 더해

▲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는 3일 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복피자’를 선보였다. 사진제공=MP그룹
▲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는 3일 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복피자’를 선보였다. 사진제공=MP그룹
올여름부터 매력적인 휴가지인 완도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 바로 완도의 신선한 전복이 한판 가득 올라간 전복 피자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는 완도청해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복 피자를 이달 초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전복 피자는 전복 최대 생산지인 완도산 전복과 피자의 만남이 눈길을 끈다.

특히 전복 피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미스터피자만의 피자 개발을 원했던 본사의 뜻과 소비자들이 전복 고유의 맛을 제대로 느끼면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를 만들어 달라는 완도청해점 점주의 뜻이 만나 빛을 보게 된 제품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책임을 맡았던 미스터피자 R&D팀 한재일 팀장은 10년 동안 맛볼 전복을 다 먹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노량진 수산물 시장에서 전복 구입 시 풍기는 들기름 향에 힌트를 얻어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알려진 트러플(송로버섯) 오일을 더해 전복피자의 맛을 한층 고급스럽게 완성시켰다.

완도청해점 현장에서는 냉동 전복이 아닌 신선한 활 전복을 매일 공수, 당일 사용할 만큼만 손질해 버터로 재워 준비해 뒀다가 주문과 동시에 바로 오븐기에서 구워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전복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낸다.

이런 노력 끝에 소비자의 입맛을 저격하는 전복피자는 트러플과 리코타 2종이 출시됐다. 트러플 전복피자에는 전복과 트러플 오일을 곁들여 맛은 물론 영양 면에서도 우수함을 더해 여름철 원기회복에 제격이다. 리코타 전복피자는 신선한 전복과 부드러운 리코타치즈가 만나 전복의 쫄깃함과 치즈의 고소함을 2배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시금치가 토핑돼 피자와 샐러드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어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전복과 피자의 신선한 조합에 맛과 비주얼도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현재 주말에는 10판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리코타 전복피자는 20~30대 여성, 트러플 전복피자는 고급스러운 트러플오일의 향과 담백한 맛에 매혹된 40~50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재일 팀장은 “미스터피자만이 할 수 있는 피자를 선보이겠다는 본사와 점주의 노력이 더해져 상생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미스터피자 제품 중 가장 높은 원가를 기록하지만 완도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이유가 되기 위해 날마다 신선하고 맛있는 전복피자를 구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리 인하 신중히" 매파 득세에 시들해진 비트코인, 6만 달러도 위태 [Bit코인]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7,000
    • +0.45%
    • 이더리움
    • 4,11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0.33%
    • 리플
    • 716
    • +1.13%
    • 솔라나
    • 206,500
    • +1.82%
    • 에이다
    • 620
    • -1.27%
    • 이오스
    • 1,103
    • -0.72%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06%
    • 체인링크
    • 18,850
    • -1.82%
    • 샌드박스
    • 595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