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오리온과 손잡고 쌀가루 활용 14가지 상품 개발…스낵은 이달 중 출시

입력 2018-07-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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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소비 감소에 대응

▲농협경제지주는 24일 농협중앙회 본관 쌀가루 TF 개발상품 품평회를 열었다.(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는 24일 농협중앙회 본관 쌀가루 TF 개발상품 품평회를 열었다.(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이하 농협)가 쌀가루를 활용한 가공식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소비 감소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농협은 2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쌀가루 태스크포스(TF) 개발상품 품평회를 열고 양념장과 아이스크림, 스낵, 김치전용 풀(糊) 등 4종 14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농협은 앞서 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2월 쌀가루 TF를 조직하고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농협과 합작해 식품 사업을 진행 중인 오리온도 TF에 참여했다.

이날 품폄회에서 공개한 쌀 스낵은 과자 속까지 초콜릿을 채운 프리미엄 디저트로 초코리얼 티라미슈, 초코리얼 스타, 초코리얼 화이트, 초코리얼 치즈 등 4종을 개발했다. 스낵은 이달 중 시장에 출시된다.

쌀가루 발효 만능소스(양념장)는 쌀가루 발효 엑기스와 양파, 버섯 등으로 만들었다. 누룩 엑기스를 더해 풍미를 더 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했다.

아이스크림은 쌀가루에 곡류, 제철 과일을 섞어 개발했다. 식물성 유지를 사용해 건강 기능성을 높였다. 쌀가루와 발아쌀, 보리쌀로 만든 쌀가루 풀은 황산화 활성도가 높아 김치를 담글 때 양념과 발효에 도움을 준다.

농협은 스낵을 제외한 나머지 상품은 주부 모니터단과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거쳐 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품평회에서 "최근 농산물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식품산업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식생활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해 농산물 제값 받기와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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