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그룹, 20일 돈스코이호 발굴 승인 신청 계획…정부 "신청하면 검토"

입력 2018-07-18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0조 금화 실려 있다" 홍보

신일그룹이 20일 울릉도 앞바다에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발굴하기 위한 신고를 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바다에 매장돼 있는 물건을 발굴하려면 '국유재산에 매장된 물건의 발굴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방해양수산청장(포항청)에 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승인 신청 시 작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매장물 추정가액의 100분의 10이상에 상당하는 발굴보증금을 납부하도록 돼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승인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일그룹은 이달 15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일그룹 측은 돈스코이호에 150조 원의 금화가 실려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돈스코이호는 1905년 러일전쟁에 참전했다가 일본군 공격을 받고 울릉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61,000
    • -0.22%
    • 이더리움
    • 4,730,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51%
    • 리플
    • 742
    • -0.67%
    • 솔라나
    • 202,100
    • -0.2%
    • 에이다
    • 671
    • +0.15%
    • 이오스
    • 1,167
    • -0.43%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21%
    • 체인링크
    • 20,060
    • -2.05%
    • 샌드박스
    • 656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