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오토 "내차는 지원할까?"…현대ㆍ벤츠ㆍ아우디 살펴보니

입력 2018-07-12 17:44 수정 2018-07-12 1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안드로이드 오토 사이트)
(출처=안드로이드 오토 사이트)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 음성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가 한국 시장에 론칭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차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해 내비게이션·음악·전화·메시지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차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설치한 후, 차량과 USB로 연결하면 자동으로 안드로이드 오토가 설치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한국어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해 음성으로 길안내나 음악 재생, 전화나 메시지 발신·수신 등을 명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케이 구글, 엄마에게 출발한다고 메시지 보내줘"라고 명령하면 입력된 메시지가 맞는지 확인한 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 "오케이 구글, 인천공항 가는 길 알려줘"라고 말하면 길을 안내해준다. 이외에 날씨 확인이나 간단한 검색도 가능하다.

현대ㆍ기아차의 전 차종에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된다. 2014년 이후 출시된 쏘나타, 그랜저, 아슬란, 싼타페, i30, i40와 2013년 8월 이후 출시된 K5, K7, 쏘울 등은 업데이트 시 이용 가능하다. 2017년 이후 출시한 제품들은 대부분 기본 적용되고 있다.

구글은 기아자동차의 경우 △포르테 쿱(2017년식) △스팅어(2018년식) △K9(2019년식)의 3~4개차종을 조만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목록(출처=현대자동차 사이트)
▲현대자동차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목록(출처=현대자동차 사이트)

해외 브랜드 자동차들도 안드로이드 오토를 폭 넓게 지원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A-Class △B-Class △CLA Coupe △CLS Coupe △E-Class Sedan △E-Class Cabriolet △GLE △GLE Coupe △GLA △GLS 등이 2017년 이후 모델부터 지원한다. 반면, △C-Class Cabriolet △C-Class Coupe △C-Class Sedan △G-Class △GLC Coupe △GLC SUV △Maybach △S-Class Cabriolet △S-Class Sedan 등은 2018년 모델부터 지원하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아우디는 △Q7은 2016 모델부터, △A3 △A4 △A5 △A6 △A7 △Q2 △Q5 △R8 △TT는 2017년 모델부터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74,000
    • +0.13%
    • 이더리움
    • 4,742,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0.22%
    • 리플
    • 744
    • -0.13%
    • 솔라나
    • 203,600
    • +2%
    • 에이다
    • 673
    • +1.36%
    • 이오스
    • 1,161
    • -1.36%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1.32%
    • 체인링크
    • 20,280
    • -0.29%
    • 샌드박스
    • 657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