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사고, BMW 운전자는 에어부산 직원…에어부산 측 "업무 중 사고 아냐"

입력 2018-07-12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김해공항 BMW 사고 가해자가 '에어부산' 직원으로 알려지면서, '에어부산'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불똥을 맞고 있다.

국제신문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5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앞 진입도로에서 BMW와 택시기사와의 충돌 사고 가해자는 에어부산 직원으로 알려졌다.

가해 차량인 BMW 운전자(35)는 손님의 짐을 내려주느라 차량 밖에 있던 택시 기사(48)와 택시 후미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택시 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BMW 차량엔 가해자 정 씨와 함께 에어부산 승무원 B(37) 씨, 공항 협력사 직원 C(40) 씨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외주업체 직원인 동승자의 비행시간을 맞추려고 무리하게 과속 운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는 시속 40km다. 그러나 누구보다 공항 안팎의 도로사정을 잘 알고 있는 항공사 직원이 과속으로 인명사고를 내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에어부산 측은 "직원이 탑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업무 중 사고가 아니고 개인적으로 발생한 사고라 자세한 이야기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최대주주인 아시아나가 지분 46%를 가지고 있다. 아시아나가 기내식 사태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나의 자회사인 에어부산까지 잡음에 휩싸이며 아시아나가 잇단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9,000
    • -2.25%
    • 이더리움
    • 4,504,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0.59%
    • 리플
    • 3,030
    • -2.73%
    • 솔라나
    • 196,700
    • -5.39%
    • 에이다
    • 618
    • -5.5%
    • 트론
    • 428
    • +1.66%
    • 스텔라루멘
    • 362
    • -2.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70
    • -0.88%
    • 체인링크
    • 20,140
    • -4.41%
    • 샌드박스
    • 208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