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대란' 아시아나항공, 현재 지연 없이 운항중

입력 2018-07-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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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대란'으로 이틀째 국제선 운항이 지연됐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들이 현재 지연 없이 출발하고 있다.

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일본 나고야행(OZ220) 국제선 1편에 기내식이 미탑재된 채 운항했다.

총 76편수 중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대란 첫날인 1일 국제선 80편 중 53편이 기내식이 늦어져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으며 38편에는 기내식이 실리지 않았다. 이어 2일에는 오후 6시 기준 국제선 7편이 기내식 문제로 인해 1시간 이상 지연 출발했고 16편은 기내식이 없는 상태로 운항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기내식을 모두 실어 내보내고 있지만 일본·중국 등 근거리 노선 일부에는 기내식을 탑재하지 못한 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은 신규로 기내식을 공급하는 샤프도앤코의 기내식 공급작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발생했다. 기존 기내식 사업 파트너였던 LSG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기내식 공급업체인 게이트고메코리아(GGK)로부터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 3월 신축 중인 GGK 공장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임시로 3개월 동안 샤프도앤코로부터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GGK의 기내식 생산량은 하루 약 3000인분으로 아시아나항공 전체 기내식 수요의 10분의 1에 불과해 기내식 공급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을 받지 못한 승객들에게 30~50달러 상당의 쿠폰(TVC)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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