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경규, 8짜 광어 잡고 얻어낸 '알래스카行 티켓'…"역시 용왕님의 아들"

입력 2018-06-29 08:34 수정 2018-06-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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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방송 캡처)
(출처=채널A 방송 캡처)

'도시어부' 이경규가 8짜 대형 광어를 잡고 해외 출조권을 획득했다.

이경규는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 종료 30분을 남기고 8짜에 달하는 자연산 광어를 낚아올리며 '용왕님의 아들'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날 이경규는 여러 번 '용왕님'을 찾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그 와중에 '낚시 초보' 송민호는 남다른 어복을 뽐내며 6짜 광어에 이어 7짜 울트라급 광어를 잡아올렸다.

이 모습을 본 이경규는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낚시는 전립선이 튼튼해야 돼. 자리를 자꾸 비우면 안 되니까"라며 분노했다.

종료 30분 이경규에게도 한줄기 빛이 찾아왔다. 이경규는 묵직한 입질에 "이건 8짜다"라고 확신했다.

이경규가 잡아 올린 광어를 잰 결과 80cm가 간신히 됐다. 8짜 광어를 잡은 이경규는 제작진들로부터 알래스카행을 약속받았다.

육지로 돌아온 도시어부와 '위너'는 광어회를 이용한 코스요리를 즐겼다. 송민호는 "내일은 안 봐줘도 되냐"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다음 승부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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