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벌레아파트, 혹파리 서식지는? 2011년 국내 첫 출몰…시청자들 "벌레아파트 어디길래?" 분노

입력 2018-06-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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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제보자들' 캡쳐)
(출처= KBS '제보자들' 캡쳐)

'제보자들' 벌레아파트가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5일 KBS 2TV 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혹파리떼가 들끓는 '벌레아파트'에 사는 입주민들의 고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나온 혹파리는 중국·인도에서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2011년 인천 송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출몰 범위가 넓어졌다.

과거에도 신규 아파트에 혹파리떼가 출연해 언론이 보도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네이버 포털 사이트 지식인에는 '아파트 혹파리 퇴치법' 관련 문의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혹파리가 주로 출몰하는 장소는 파티클 보드가 사용된 가구다. 파티클 보드 원료가 오염됐거나 파티클 보드 제조 후 재고 관리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면 그 자리에 곰팡이가 생겨 알이 부화하고 유충이 서식하게 된다.

양영철 을지대학교 위생해충방제연구소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혹파리는 1~1.5mm정도 되는 작은 개체이기 때문에 사람이 호흡 시, 혹파리가 호흡기로 들어가 기관지 점막에 달라붙어 비염이나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위험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제보자들' 벌레아파트 사연에 시청자들은 "벌레 들어올까봐 불 끄고 밥먹던데 얼른 가구 바꿔줘라", "저 정도면 방역이 아니라 교체시공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벌레아파트 어디인가요" 라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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