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당국, '한미해병대 연합훈련' 무기한 연기 발표

입력 2018-06-23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 11월 한미해병대가 인천백령도 일대에서 KMEP훈련 일환으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유도훈련을 실시했다. (뉴시스)
▲2017년 11월 한미해병대가 인천백령도 일대에서 KMEP훈련 일환으로 서북도서 기습강점 대비 연합항공유도훈련을 실시했다. (뉴시스)

미국과 한국이 한미해병대 연합훈련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보인다.

통신은 미 국방부 성명을 인용해 한미 군당국이 다음달부터 석달 간 예정됐던 한국 해병대와의 교환 훈련 프로그램(KMEP)2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한미 군당국은 8월에 예정된 을지프리엄가디언(UFG)연습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매티스 국방장권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의 성과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동맹인 한국과 협조하에 엄선된 훈련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밝혔다.

우리 국방부 역시 "북한이 생산적인 협조를 한다면 추가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며 향후 북미 후속 협상의 성과에 따라 추가 결정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때는 1만7500명의 미군과 5만 명 이상의 한국군이 참여했지만, 훈련은 주로 컴퓨터 시물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KMEP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는 미 해병대가 백령도나 포항에서 우리 해병대와 함께 하는 연합훈련 프로그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27,000
    • +0.54%
    • 이더리움
    • 4,715,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1.11%
    • 리플
    • 743
    • +0%
    • 솔라나
    • 202,700
    • +2.63%
    • 에이다
    • 672
    • +2.13%
    • 이오스
    • 1,155
    • -1.79%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2.03%
    • 체인링크
    • 20,140
    • -1.08%
    • 샌드박스
    • 652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