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문재인 대통령 고향 거제에 민주 깃발…변광용 후보 '당선 확실'

입력 2018-06-1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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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경남 거제시장 당선인이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김옥숙 씨와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경남 거제시장 당선인이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김옥숙 씨와 함께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경남 거제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거제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18분 현재 변광용 후보의 득표율은 51.3%다. 자유한국당 서일준 후보의 득표율 46.8%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은 88.7%다.

지금까지 거제시장은 보수정당에서만 배출돼 왔다. 변광용 후보가 당선된다면 민주당 계열 정당 후보로 첫 거제시장이 된다.

변광용 후보가 흐름을 바꾼 데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광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경남 전체에서는 홍준표 후보에게 뒤졌지만 고향인 거제에서는 20%포인트 차이로 홍준표 후보를 크게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변광용 후보는 SNS에 올린 당선 소감문에서 "해양플랜트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KTX 조기착공을 통한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며 1000만 관광시대 거제를 위해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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