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조석래 효성그룹 전 회장 항소심서 징역 10년 구형

입력 2018-06-08 16:21 수정 2018-06-08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세포탈과 분식회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석래(81) 효성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구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대웅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 상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조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000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조 회장의 장남 조현준(50) 사장은 징역 5년에 벌금 150억, 이상운(66) 효성 총괄 부회장에게는 징역 6년에 벌금 2500억, 김동곤 전 효성 전무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조 회장의 범죄 액수가 분식회계 5010억원, 탈세 1506억원, 횡령 690억원, 배임 233억원, 위법 배당 500억원 등 총 79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649,000
    • +5.01%
    • 이더리움
    • 5,178,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4.71%
    • 리플
    • 745
    • +5.23%
    • 솔라나
    • 249,900
    • +1.22%
    • 에이다
    • 692
    • +6.46%
    • 이오스
    • 1,200
    • +8.99%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5
    • +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5.99%
    • 체인링크
    • 23,250
    • +0.69%
    • 샌드박스
    • 639
    • +6.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