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 시판 허가

입력 2018-06-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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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4호 백신 상용화 실현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Eco-Lab’(SK케미칼)
▲경기 성남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Eco-Lab’(SK케미칼)

SK케미칼은 시굼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수두 백신 '스카이바리셀라(과제명 NBP608)'의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3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4가 독감 백신, 대상포진 백신에 이어 네 번째로 자체 개발 백신의 상용화를 실현하게 됐다.

스카이바리셀라는 향후 시판 전 품질 확인 절차인 국가출하승인 등을 거쳐 올 하반기 국내 병ㆍ의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스카이바리셀라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국내외 19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만 12개월 이상~12세 미만 총 499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3상에서 높은 면역원성이 확인됐다.

SK케미칼은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스카이바리셀라의 글로벌 진출도 동시 타진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의약품에 대해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실사를 면제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개발도상국이 늘고 있어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에 긍정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필수 예방백신의 하나인 수두 백신의 상용화로 수익 다각화와 해외 진출 가속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과 함께 필수 백신을 개발해 백신 주권 확립에 기여하고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2008년부터 총 40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하며 백신 개발에 몰입해왔다. 특히 경북 안동에 지은 세계 최고수준의 백신공장인 L HOUSE에선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의 기반기술 및 생산설비를 보유해 국내에서 개발 가능한 대부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은 사업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내달 1일을 기일로 분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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