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지켜요” 나들이철 맞아 미아방지용품 판매 '불티'

입력 2018-05-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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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미아 방지용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인파 속에서 어린아이들에게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30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4월 21일~5월 20일) 미아 방지용품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13%나 증가했다. 1년 새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미아 방지용품은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는 장신구부터 가방, 위치 추적기 등 첨단 기능을 갖춘 제품까지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인 제품으로는 아이의 이름과 함께 부모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부모의 기본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미아 방지 목걸이와 팔찌를 꼽을 수 있다. 대표 인기제품은 ‘실버 미아 방지 목걸이’로 92.5%의 은을 함유하고 있다. 하트, 곰돌이, 날개, 물고기 등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무료로 아이의 이름과 연락이 닿을 수 있는 보호자 정보를 새겨준다.

‘미아 방지 호루라기 목걸이’도 있다. 깔끔한 디자인의 호루라기에 아이 이름과 보호자 전화번호, 주소 등을 새겨 넣을 수 있다. 부모와 떨어졌을 경우나 비상 상황에 놓일 경우 호루라기를 불어 위치를 알릴 수도 있다.

끈이 달린 미아 방지 가방도 인기다. ‘웰씨존 상어모자 멜로디 미아 방지 배낭’은 가방 고리에 미아 방지 끈이 있어 아이를 놓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는 멜로디칩이 있어 아이의 흥미도 함께 유발할 수 있다. ‘의류용 네임 스탬프’는 종이뿐만 아니라 의류, 모자,가방, 신발 등 원하는 곳에 이름과 연락처 등을 새길 수 있는 스탬프다.

위치 추적이 가능한 첨단 제품도 선호도가 높다. ‘마미아임히어 차일드로켓’은 45m 이상의 거리에서도 아이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아이 주변의 소리까지 부모가 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춰 비 오는 날에도 사용 가능하다. 아이의 벨트나 신발끈 등에 부착하거나 목걸이처럼 줄에 달아 걸어주면 된다. ‘뽀로로 스마트밴드 위치 추적 어린이 팔찌’는 스마트폰과 연계돼 아이 위치를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추적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30여 가지 올바른 생활습관까지 뽀로로의 음성을 통해 지도할 수 있다. 충전식 배터리로 한 번 구매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백민석 G마켓 마트실장은 “가족들과 나들이에 나섰다가 한순간의 방심으로 아이를 놓치는 경우가 더러 생긴다” 며 “이에 따라 미아 방지 용품 등을 미리 구비해 이러한 사고에 대비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고 했다.

▲사진제공=G마켓
▲사진제공=G마켓
▲사진제공=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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