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e모저모] ‘광주~인천공항’ 택시비 33만 원 떼먹은 대학생…“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랬을까?”

입력 2018-05-30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택시를 무임승차한 뒤 해외여행을 다녀온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택시비 33만 원을 떼먹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유 모(25) 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16일 오후 4시 10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 버스종합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고속버스를 놓치자 김 모(33) 씨의 택시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간 뒤 요금 33만 원을 치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뒤 택시기사 김 씨에게 신용카드와 현금이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 계좌 이체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씨는 자신의 전화번호와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줬지만,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요금을 치르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동남아시아를 3박 4일간 여행하고 돌아왔다. 여행 중 돈을 펑펑 쓴 탓에 수중에 돈이 없어 택시비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등록금조차 낼 형편이 안 되는 유씨는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해외여행에 다 써버려 현재 택시요금을 갚을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택시비 지불 능력도 없으면서 해외여행을 다녀온 유 씨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네이트 아이디 ‘alsd****’는 “허세에 가득 찼네. 등록금도 없으면서 해외여행을 가서 돈을 펑펑 쓰다니. 오늘만 사는 사람인가?”라고 질타했다.

아이디 ‘rjsg****’는 “SNS엔 온갖 해외 음식 등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올렸겠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아르바이트를 다시 하게 해서라도 이자까지 꼭 받아내야 한다”라고 했다.

아이디 ‘silv****’는 “돈이 없으면 다른 대중교통 수단을 알아봤어야지! 20대 중반이면 택시비가 얼마나 나올지도 알았을 텐데 자기 편한 거 다 누리고 막상 택시비를 못 내겠다니. 처음부터 돈 떼먹을 작정하고 탄 거지. 세상 무서운 줄 알려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집 보여주면 돈 내라"⋯공인중개사 '임장비' 법적 근거 논란
  • 뉴욕증시, 유가·국채금리 급등에 하락…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 애플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실물 모습
  • 이강인 선발 아틀레티코, 리버풀에 역전패…챔스 리그페이즈 경기 결과
  • 베선트 ‘3배 바이백’도 안 먹혔다⋯美 10년물 금리 3년 만에 최고
  • 올해 국산 신약 3개째…한미·셀비온까지 ‘5개’ 채울까
  • 코인거래소에 1조 베팅한 증권가…디지털자산 ‘혈맹지도’ 완성 [증권가 코인 전쟁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18,000
    • -0.19%
    • 이더리움
    • 3,350,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340,400
    • -3.02%
    • 리플
    • 1,894
    • -1.51%
    • 솔라나
    • 138,100
    • -1.57%
    • 에이다
    • 288
    • -3.68%
    • 트론
    • 461
    • +0.22%
    • 스텔라루멘
    • 247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10
    • -4.24%
    • 체인링크
    • 16,010
    • -5.66%
    • 샌드박스
    • 50.01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