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최대 10억 달러 규모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 추진

입력 2018-05-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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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주중 주관사를 선정하고 7월 중 발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발행규모는 5억 달러에서 최대 10억 달러로 전액 해외에서 발행할 계획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조달금리는 3.95%로 낮게 형성됐다.

교보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277.6%(1분기 기준)로 자본확충이 시급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향후 도입될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시장금리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라 교보생명의 RBC비율은 최대 15~30%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다.

교보생명은 "회계제도, 자본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에 따라 수 년 전부터 사업구조 개선, 내부유보 확충,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자본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조치 이후에도 새로운 제도가 요구하는 자본이 부족할 경우 증자추진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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