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두산인프라코어와 5G 무인자율건설기계 개발… 스마트건설 사업 도전장

입력 2018-05-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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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를 활용한 스마트건설 사업협력’ MOU 체결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두산인프라코어와 5G를 활용한 무인자율건설기계 개발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I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사업을 선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두산인프라코어와 5G 기반의 무인자율작업이 가능한 건설기계 기술 개발 등 스마트건설 사업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무인작율작업 기술 개발을 위해 건설기계 제조회사와 통신회사가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5G 기반 B2B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인 스마트 건설을 주도할 방침이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5G 통신망과 드론, 센서, MEC(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서버를 위치시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 초저지연 영상전송 기술 등을 활용, 건설·토목 등 작업 현장에서 자율작업 및 원격제어가 가능한 건설기계를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연내 5G 기반의 원격제어 건설기계를 개발한다. 내년에는 협력 범위를 드론 3D측량, 작업계획 수립, 시공관리까지 확대해 건설현장의 자율작업과 무인화하기로 했다. 새로 개발할 무인자율작업 건설기계는 초저지연, 초고속, 대용량의 5G 특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드론을 통해 건설현장을 촬영한 대용량의 3D 데이터를 5G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 이를 토목공사 3D 설계도와 비교해 자동으로 작업량 및 시공 계획을 산출한다. 산출 데이터는 현장의 건설기계로 전송되고, 건설기계가 센서와 관제플랫폼의 지시에 따라 스스로 작업을 실행하게 된다. 5G MEC를 적용, 건설기계간 협업도 가능하다.

건설기계에 초저지연 영상 송신기를 설치해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수백km 이상 떨어진 관제센터에서도 모니터링중인 작업자가 마치 건설기계 조종석에서 직접 작업하는 것처럼 영상을 보면서 지시를 내릴 수 있다.

건설기계 무인자율화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건설현장의 작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작업현장의 위험요소들도 상당 부분 사라질 전망이다.

최주식 LG유플러스 5G추진단장(부사장)은 “5G는 LTE 시대에 불가능했던 일들을 가능하게 해주는 역량이 있다”며 “두산인프라코어와 협력을 통해 건설기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5G의 B2B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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