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명희, 특수ㆍ상습 폭행 적용 검토"

입력 2018-05-28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특수폭행과 상습폭행 등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8일 "이 이사장에 대해 특수폭행과 상습폭행, 업무방해, 상해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며 "조사하면서 혐의를 확정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 이사장으로부터 손찌검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다수 나온 데다 일부 피해자들이 가위 등 위험한 물건까지 사람을 향해 집어 던졌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이사장에게 상습폭행과 특수폭행이 적용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는 폭행죄와 달리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상습폭행, 특수폭행죄는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이 가능하다. 폭처법이 적용되면 법원은 징역형만 선고할 수 있다.

이어 이 청장은 "현재 피해자 11명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이 이사장의 신병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장 신분이 바뀔지는 오늘 조사해봐야 한다"며 "조사할 내용이 매우 많아 오늘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진 일가 경비업체의 자택 근무 건에 대해서는 "제보를 받아 수사 중"이라며 "급여 지급 내역 등 기초적 사실관계를 조사한 상태고, 앞으로 파견업체를 상대로 진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취업자 수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청년층 '고용 한파' 계속 [종합]
  • 단독 '심판이 기업'으로...‘신속시범사업’에 깃든 전관예우 그림자 [K-방산, 그들만의 리그 上]
  • 종전 기대감, 방산서 재건·성장株로 재편 [종전 후 새 주도주 찾는 증시①]
  • 차로 가득한 영동대로, 광장 품은 지하도시로…강남 동남권 재편의 핵심축 뜬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⑬]
  • 증권사 신탁 늘고 부동산신탁 주춤…작년 신탁 수탁고 1516조
  • 뉴욕증시,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96%↑ [상보]
  • 벌써 탈출 일주일째…"늑구야 어디 있니"
  • “사람 보험보다 비싸다”…3040 보호자 울리는 ‘월 10만 원’의 벽 [펫보험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50,000
    • +0.14%
    • 이더리움
    • 3,45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0.16%
    • 리플
    • 2,013
    • -0.35%
    • 솔라나
    • 123,700
    • -2.68%
    • 에이다
    • 356
    • -1.93%
    • 트론
    • 479
    • +1.05%
    • 스텔라루멘
    • 2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00
    • +0.53%
    • 체인링크
    • 13,440
    • -1.47%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