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여부 20일 새벽 발표… 최고 평점에 '기대감↑'

입력 2018-05-20 0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창동 감독의 신작 '버닝'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평단 최고점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황금종려상 수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버닝'은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돼 기립박수를 받았다.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소리에 주연배우 유아인과 스티븐 연은 애써 울음을 참기도 했다.

'버닝'은 미국 대중 매체 '아이온시네마'에서 5점 만점에 3.9점의 평점을 받아 칸 영화제 상영작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버닝'이 공개되기 전까지 아이온시네마의 최고 평점은 3.7을 받은 폴란드 영화 '콜드 워'(감독 파벨 포리코브스키)다. 이 영화는 유력한 황금종려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버닝'은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3년 1월 발표한 짧은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각색한 작품으로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유아인 분), 벤(스티븐 연 분), 해미(전종서 분)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2007년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을 받은 '밀양', 2010년 제 63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시'에 이어 이창동 감독의 세 편 연속 칸 영화제 경쟁 부분 진출작으로도 화제가 됐다.

한편, 칸영화제 폐막식은 현지시각 19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각 20일 새벽 2시 15분)에 시작하고, 1시간~1시간 30분 후에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11,000
    • -0.1%
    • 이더리움
    • 4,57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878,000
    • +2.33%
    • 리플
    • 3,096
    • +1.41%
    • 솔라나
    • 199,800
    • -0.2%
    • 에이다
    • 627
    • +0.48%
    • 트론
    • 431
    • +0.47%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16%
    • 체인링크
    • 20,950
    • +2.34%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