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갑질 논란’ 한 달…항공업계 지각변동 불러오나

입력 2018-05-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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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촉발된 대한항공 사태가 확산되면서 항공업계의 시장 점유율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총수일가의 각종 갑질과 불법 행위에 대한 의혹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사이 그동안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양분하던 중·장거리 국제선 항공 시장에 새 업체가 등장하는가 하면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도전도 거센 상황이다.

1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9일까지의 6개 국내 항공사 브랜드 빅데이터 2558만5137개를 분석한 결과 대한항공의 평판도는 한달 만에 4위로 추락했다.

최근 몇 년간 줄곧 1위를 지켜오던 대한항공은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은 물론이고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진에어에도 밀리며 순위가 3계단이나 떨어졌다.

지난달 12일 불거진 조 전 전무의 갑질 논란이 ‘대한항공 총수 일가 퇴진’ 요구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총수 일가의 각종 갑질과 불법 행위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음에도 제대로 된 사과와 대책이 없어 경쟁력 약화까지 불러왔다는 지적이다.

가장 큰 문제는 총수 일가가 경찰과 검찰은 물론이고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출입국외국인청 등 7개에 달하는 사정기관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만약 현재 제기되고 있는 총수 일가의 각종 의혹들이 구체적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룹 회장인 조양호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는 법적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관련 업계에서는 우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항공업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양분하고 있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에 출사표를 던진 업체도 생겨났다. 내년 말 첫 취항을 목표로 출범 준비에 나선 ‘프레미아항공’(Air Premia)항공이다. 작년 7월 법인 설립을 마친 프레미아항공은 현재 항공운송면허 신청을 준비 중이다. 면허신청서 제출은 새 ‘항공사업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되는 7∼8월께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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