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中 화장품 시장 진출…‘춘원’과 200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8-05-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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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요 H&B 채널 600여곳 입점…, ‘티몰’, ‘타오바오’도 판매 본격화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가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YG PLUS는 화장품 사업을 전개 중인 자회사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이 중국 코스메틱 유통업체인 항주춘원무역유한공사(이하 ‘춘원’)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YG PLUS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200억 원 규모의 제품을 춘원에 공급하기로 합의하고, 이 달부터 납품을 시작한다.

YG PLUS는 춘원과 함께 올 해 안에 피오나코스(Fionacos), 왓슨스(WATSONS), CONTTIE, T3C 등 중국의 주요 H&B 채널 600여 곳에 입점하고 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타오바오’ 에서도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오프라인 채널을 점차 확대해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춘원은 중국 전 지역에 H&B 매장과 백화점, 쇼핑몰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 3만여 곳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메틱 유통업체 강자로, 최근에는 ‘K뷰티’ 육성에 집중하고 있어 코드코스메인인터내셔널의 화장품 브랜드 ‘문샷(moonshot)’ 중국시장 론칭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YG PLUS는 지난해까지 110여 개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 취득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베스트제품인 ‘지디 오 드 뚜왈렛(GD Eau De Toilette), 일명 지디향수’의 위생허가도 취득했다. 지디향수는 YG 아티스트 ‘지디’와 ‘문샷’이 콜라보레이션해 2016년 6월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 첫해에만 12 만개 이상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마이크로핏 쿠션, 페이스 퍼펙션 밤쿠션, 크림페인트라이트핏 등의 베스트제품도 최근 위생허가를 취득해 중국시장 진출과 맞물려 중국 매출확대에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민석 YG PLUS 대표는 “YG의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을 중국시장에 론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춘원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YG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올 해 안에 중국 화장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YG PLUS는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에 이어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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