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보험개발원 테스트서 10등급으로 '쑥'

입력 2018-05-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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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듭급서 8계단 상향…보험료 31.6% 인하 효과

▲볼보자동차 더 뉴 XC6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 더 뉴 XC6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의 최신 플랫폼인 SPA 플랫폼이 적용된 ‘올 뉴 XC90’이 국내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RCAR 테스트에서 10등급 판정을 받았다. 기존 2등급이었던 1세대 차량 등급보다 8등급이나 껑충 뛰어 오른 것이다.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한 ‘더 뉴 XC60’도 1세대 모델보다 6등급 상승한 10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XC90과 XC60은 각각 31.6%, 23.%가량의 보험료 인하 효과를 보게 됐다.

보험개발원은 RCAR 테스트를 통해 일정 조건의 충돌 상황에서 차량의 손상 정도, 사고 발생 시 차량 수리 용이성에 따른 위험도에 따라 1~26등급까지 차량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이 테스트는 도심 주행의 상황과 비슷한 중저속 상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을 대표하는 충돌시험을 통해 신차의 손상성과 수리성을 평가지표로 삼고 있다. 손상의 정도가 큰 차종은 손상성이 나쁘고, 손상 범위가 적으면 손상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리성은 수리비가 적게 발생하면 우수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수리성이 나쁜 차종으로 분류된다.

볼보자동차는 그간 패밀리 카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안전’을 꼽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 왔다. 이를 위해 스몰오버랩(Small Overlap) 테스트와 전복(Roll-over Crash Test) 테스트가 정식 충돌테스트로 채택되기 10여 년 전부터 자체 테스트를 실시해 왔다. 특히, XC90에는 차량 강성을 높이기 위해 붕소강과 알루미늄 사용 비중을 1세대 모델 대비 각각 17%, 6% 높인 33%와 7% 확보했다.

더불어, 추돌 위험성을 감지하고 위험 시에 긴급제동을 도와주는 ‘시티 세이프티’, 시속 130㎞ 이하의 속도에서 차선 이탈 없이 자동차 스스로 도로를 달리게 도와주는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 등을 XC90의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XC60에도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 것은 물론 탑승객과 도로 위의 보행자 및 자전거 운행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최신 안전 장치를 대거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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