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양호 회장 부인 이명희 씨 형사 입건…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

입력 2018-05-06 1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뉴스 캡처)
(출처=JTBC 뉴스 캡처)

경찰이 호텔 증축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부인 이명희(69) 씨를 피의자로 형사 입건했다. 동시에 내사를 정식수사로 전환하고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내사를 진행해온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를 수사로 전환하고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언론을 통해 이씨의 갑질 의혹이 제기된 지난달 23일 내사에 착수했지 약 보름 만이다.

앞서 JTBC를 비롯한 일부 언론은 이명희 씨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이 공사가 진행되던 건물 옥상에서 여성 작업자에게 삿대질하고 등을 밀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 일부가 드러난 바 있다. 중년 여성이 여성 작업자를 계속 몰아갔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장면도 동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경찰은 당시 공사현장에 있던 피해자를 포함해 이른바 '갑질 의혹'과 관련된 피해자 여러 명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82,000
    • +0.07%
    • 이더리움
    • 4,271,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802,500
    • -2.07%
    • 리플
    • 2,806
    • -1.41%
    • 솔라나
    • 184,900
    • -2.94%
    • 에이다
    • 544
    • -4.39%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00
    • -4.38%
    • 체인링크
    • 18,340
    • -3.01%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