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남북 경제협력 기대 속 2510선 안착… 철도·건설주 줄줄이 상한가

입력 2018-04-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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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남북 경제협력 가시화 기대감 속에 2510선에 안착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8포인트(0.92%) 상승한 2515.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9.89포인트(0.40%) 오른 2502.29에 개장, 상승폭을 점차 확대했다.

외국인은 2425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6억 원, 111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52억 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1758억 원 매수우위를 각각 나타내 1706억 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1.80%), 건설업(10.19%), 철강금속(6.13%)이 급등한 가운데 기계(2.69%), 전기가스업(2.64%), 화학(2.56%), 운수창고(2.2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차(1.27%), 포스코(6.13%), KB금융(2.17%), LG화학(1.55%) 등은 상승하고, SK하이닉스(-2.99%), 셀트리온(-1.99%), 삼성바이오로직스(-3.56%) 등은 하락했다.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 이후 판문점 선언을 통해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에 활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철도·건설주가 줄줄이 상한가를 썼다. 종합철도차량업체 현대로템과 철도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이 각각 29.93%, 29.85% 급등했다. 대북 사업 경험이 있는 유일한 건설사인 현대건설(26.19%) 상승 마감했으며, 현대건설우선주는 30.00% 뛰었다. 남북 경협 훈풍을 타고 현대제철(12.64%), 현대엘리베이(10.76%)도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4048만 주, 거래대금은 9조33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29개 종목이 내렸다. 43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54포인트(-1.19%) 하락한 875.95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6.18%), 금속(4.18%), 운송(3.66%), 비금속(3.46%) 등은 상승한 반면, 코스닥 신성장기업(-3.90%), 제약(-3.13%), 기타서비스(-2.7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44%), 신라젠(-5.08%), 바이로메드(-2.91%), 셀트리온제약(-4.71%), 코오롱티슈진(-4.19%) 등이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원 내린 106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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