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4월 중국인 결제 건수 5배 급증

입력 2018-04-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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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묶여있던 한중 관계가 서서히 풀리면서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1분기 CU에서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은련카드ㆍ알리페이의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했다.

지난해 3월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상품 판매 금지 선언 이후 CU에서는 지난해 4~8월까지의 은련카드알리페이 결제 건수가 지난해 1~2월 건수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최근 한중 관계가 호전되면서 중국 관광객 유입을 나타내는 지표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은련카드와 알리페이의 결제 건수의 전년 대비 신장률은 지난 1월 16%, 2월 32.9%로 조금씩 증가세를 보이다 본격적인 사드 해빙 조짐이 나타난 3월엔 247%까지 증가했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의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배 증가해 더 뚜렷해졌다.

CU관계자는 “공항, 도심, 관광지 등에 있는 편의점이 중국인 관광객들의 유입 조짐을 감지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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