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전립선비대증 등 신약 개발 순항…저평가 부각-KB증권

입력 2018-04-27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27일 유유제약에 대해 실적 개선 속에 신약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종목이라고 판단했다.

1941년도에 설립된 유유제약은 비타민 ‘유판씨’, ‘비나폴로’ 등을 판매하는 중소형 제약사이다. 전문의약품으로는 뇌혈관 및 치매증상 완화제인 ‘타나민’, 뇌졸증 관련 ‘유크리드’ 등이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비강세척제 ‘피지오머’가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유유제약의 체크포인트는 신약개발 모멘텀”이라며 “개량 신약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YY-201’은 현재 식약처 승인 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구건조증 치료제 ‘YY-101’은 펩타이드 신약으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글로벌 파킨스병 치료제 ‘아질렉트’의 주 성분인 ‘라사길린메실산염’에 대한 생동성 시험 승인을 받아 아질렉트의 국내 퍼스트 제네릭 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면서 “매출 1위 품목인 치매증상 완화제 ‘타나민’, 2위 품목인 비강세척제 ‘피지오머’의 안정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자회사 턴어라운드, 결산월 정상 반영 등에 힘입어 올해 큰 폭의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다만, “신약 개발은 대부분 개량 신약 및 제네릭으로 신약 개발가치가 타 업체 대비 떨어질 수 있다”며 “유사 품목의 중복생산에 따른 마케팅 경쟁 심화로 차별화된 수익성 유지와 성장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유원상, 박노용(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8] 유형자산취득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3: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64,000
    • +1.91%
    • 이더리움
    • 4,907,000
    • +5.57%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2.56%
    • 리플
    • 3,093
    • +0.52%
    • 솔라나
    • 204,900
    • +2.81%
    • 에이다
    • 687
    • +6.84%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73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10
    • +0.3%
    • 체인링크
    • 21,050
    • +3.34%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