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경찰 출석, 예정시간 보다 1시간 일찍 도착… '성추행 오보 주장 경위' 등 조사

입력 2018-04-24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진실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경찰 조사 예정 시간 보다 1시간 일찍 경찰에 출석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24일 오전 8시 53분께 서울 중랑구 지능범죄수사대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지난달 22일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던 정봉주 전 의원은 33일만에 피고소인으로 다시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정봉주 전 의원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프레시안 기사를 오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경위와 의혹이 허위라고 믿게 된 계기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초 인터넷 매체 '프레시안'은 정봉주 전 의원이 2011년 12월 23일 A 씨를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로 불러 성추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이를 전면 반박하며 해당 호텔에 방문한 적도 없다고 주장하고 이를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러자 프레시안 또한 정봉주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사건 당일 렉싱턴 호텔에서 정봉주 전 의원이 결제했던 카드내역이 공개됐고, 정봉주 전 의원은 고소를 모두 취소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AI 데이터센터 ‘폭증’하는데…전력망은 20년째 제자리 [역주행 코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80,000
    • +1.7%
    • 이더리움
    • 4,651,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891,500
    • +0.56%
    • 리플
    • 3,099
    • +1.71%
    • 솔라나
    • 200,900
    • +1.36%
    • 에이다
    • 636
    • +1.76%
    • 트론
    • 427
    • +0%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92%
    • 체인링크
    • 20,800
    • -0.1%
    • 샌드박스
    • 212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