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 간 핫라인 20일 개통…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첫 통화 언제?

입력 2018-04-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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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 등 정상회담 공식수행원 6명 결정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평화의 집.
▲27일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평화의 집.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 간 직접 전화 통화할 수 있는 핫라인이 개통된다고 19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제6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20일 남북 정상끼리의 핫라인이 연결된다”며 “실무자끼리의 시험 통화가 내일은 우선적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양쪽 전화 연결선의 끝이 우리 쪽은 청와대고, 북쪽은 국무위원회다”며 “정상 간 통화는 언제 이루어질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정상회담이 열릴 평화의 집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평화의 집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6일부터 시작해서 내일 완료된다”며 “후속 준비사항으로는 전자제품, 미술품, 가구 비품, 화분, 로비에 깔 레드카펫, 꽃장식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상회담에 수행할 공식수행원 6명이 결정됐다. 공식수행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 6명이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실제로 남북정상회담에서 테이블에 누가 앉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북쪽에서 누가, 몇 명이 앉을지에 따라서 남쪽도 거기에 맞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27일 정상회담에 앞서서 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두 번의 리허설을 갖는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준비위는 24일 오후에는 분과장단 전원이 참여해 행사 당일 전체 일정을 그대로 한번 재현해 볼 예정이다. 또 26일에는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인원을 조금 더 넓혀서 한 번 더 공식적으로 세밀하게 리허설을 할 계획이다. 북쪽도 선발대가 24일, 또는 25일 남쪽으로 내려와서 남쪽과 같은 방식으로 리허설을 준비한다.

한편 준비위는 남북 정상회담 상황실을 24일 판문점에 있는 자유의 집 3층에 열 예정이다. 이는 당일 정상회담 행사 상황 관리를 위해서 마련되는 상황실이다. 이 상황실은 청와대와 부처의 행정관급으로 구성된다. 또 일산 킨텍스 제1 전시관 2층에도 24일부터 상황실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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