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2022년까지 매출 70조 원 달성”

입력 2018-04-17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그룹이 2022년까지 매출 7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권오갑<사진>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 매출 70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해 기록한 매출(37조 원)의 두배 수준이다.

권 부회장은 신사업 추진을 통해 매출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중후장대 (사업)보다도 기술적인 사업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특수선 영업 확대와 하반기 상장을 앞둔 현대오일뱅크 관련 사업이 권 부회장이 언급한 신사업이 될 전망이다.

그는 “벌크선이나 컨테이너선 같은 경우에는 이미 중국과 1000만 달러 이상 가격 차이가 나는데 우리가 잘 만드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렇다면 특수선 등에서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특수선인 LNG선의 경우 세계적으로 발주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정유·화학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판교 R&D센터 설립을 언급했다. 5만 평 규모에 7000여 명의 인력으로 구성되는 판교 R&D센터는 현대중공업그룹 신사업 추진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권 부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조선·일렉트릭·건설기계·로봇 연구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9]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62,000
    • -2.43%
    • 이더리움
    • 4,760,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837,500
    • -0.71%
    • 리플
    • 2,995
    • -3.14%
    • 솔라나
    • 194,700
    • -5.44%
    • 에이다
    • 632
    • -8.01%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1
    • -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90
    • -2.5%
    • 체인링크
    • 20,100
    • -4.56%
    • 샌드박스
    • 203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