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내수 회복 수혜 본격화…목표가ㆍ투자의견 ‘상향’-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4-16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인바운드 회복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도 39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박종대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51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전체 영업이익의 50%를 차지하는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넘게 역신장해 감익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기간 중국 법인은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라며 “작년 1~2월에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이 60% 가까이 뛰는 등 고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인바운드 회복으로 실적 모멘텀 회복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종전 32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박 연구원은 “지난 3월 13개월만에 중국 인바운드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며 “중국 정부 규제 완화와 기저효과로 연중 중국 인바운드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730만 명, 아모레퍼시픽 면세점 매출은 30% 늘어난 1조4000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내 성장률 회복에 의한 시장점유율 상승 가능성, 국내 사업 판매규제를 완화에 의한 추가적인 매출 증가 가능성, 방판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국내 사업 추가 실적 개선 가능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뜯어보니 '6강·4약'" 프로야구, 선두권 각축전…KIA 1위 수성 가능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52,000
    • +0.82%
    • 이더리움
    • 4,101,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16%
    • 리플
    • 697
    • -2.11%
    • 솔라나
    • 198,500
    • -2.65%
    • 에이다
    • 617
    • -0.32%
    • 이오스
    • 1,081
    • -1.91%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45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00
    • -2.6%
    • 체인링크
    • 18,790
    • -0.05%
    • 샌드박스
    • 577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