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시리아 공습 비판…"증가 없이 군사공격… 국제법 위반"

입력 2018-04-14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란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이 영국, 프랑스와 함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증거도 없이 시리아를 공습했다며 이들 국가가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외교부는 이날 시리아 공습에 대한 성명을 내고 "미국과 동맹국들은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며 "심지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입장을 기다리지도 않고 군사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란 외교부는 이어 "미국과 동맹국들은 이 모험주의적 행동이 지역에 가져올 결과에 책임이 있다"며 "국제적인 규칙과 법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러시아와 더불어 시리아의 바사르 알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핵심적인 국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리아 공습을 발표하면서 "나는 범죄자 알아사드 정권을 지지하고 이들에게 장비와 자금을 지원한 책임이 가장 많은 정부 2곳을 향한 메시지가 있다"며 러시아와 이란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1,000
    • -2.84%
    • 이더리움
    • 4,558,000
    • -4.14%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2.03%
    • 리플
    • 3,054
    • -2.71%
    • 솔라나
    • 200,700
    • -3.79%
    • 에이다
    • 624
    • -5.31%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2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1%
    • 체인링크
    • 20,520
    • -4.02%
    • 샌드박스
    • 212
    • -5.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