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섭 조달청장 “G-PASS 기업 발굴해 의료기기 수출 지원”

입력 2018-04-13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춘섭 조달청장은 12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지역 의료기기 기업 10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의료기기 제품의 다수공급자계약(MAS) 대상 품목과 지패스(G-PASS) 기업지정 확대 등 공공판로를 통한 적극적인 업계 지원을 요청했다.

MAS(Multiple Awards Schedule)는 조달청이 동일 품목에 대해 다수의 공급자와 계약을 체결하면, 수요기관은 가격·품질 등을 고려해 적합한 계약자를 선택하는 제도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중소·중견기업을 말한다.

박 청장은 “의료기기의 해외 수요가 많은 만큼 G-PASS 기업을 적극 발굴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강원도 의료기기 산업은 1998년부터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돼 집중 육성 중이다. 원주와 춘천을 중심으로 137개의 제조업체가 연간 약 7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