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5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창사이래 최대 규모"

입력 2018-04-12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 상장기업 토비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비롯한 책임경영 차원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토비스는 11일 자사주 58만 주를 장내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총 50억 원 규모로, 취득예상기간은 올해 7월 12일까지다.

토비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증시 하락을 비롯해 국내 특정 업종을 제외한 지수하락 영향으로 기업의 본질 대비 가치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책임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금액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산업용 모니터 및 TFT LCD모듈 제조전문 토비스는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에 98%에 이르는 강소기업이다. 1998년 설립 이후 유럽,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독자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품 수출을 이어왔다. 지난 해 매출은 52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 가량 상승했다.

특히, 연 평균 10% 가량의 고속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산업용 모니터 사업부문은 카지노 모니터기기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토비스 전체 매출의 30%까지 성장했다. 최근엔 의료용 모니터기기 시장으로 제품 납입도 시작하며 시장 확대도 지속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0,000
    • -0.17%
    • 이더리움
    • 5,050,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74%
    • 리플
    • 694
    • +2.51%
    • 솔라나
    • 204,200
    • -0.92%
    • 에이다
    • 586
    • +0%
    • 이오스
    • 935
    • +0.21%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64%
    • 체인링크
    • 20,910
    • -1.27%
    • 샌드박스
    • 544
    • +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