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2년 만에 다시 희망퇴직

입력 2018-04-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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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0년 이상 사무직ㆍ생산직 직원 대상

현대중공업이 2년 만에 다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직 직원이다.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가 신청 기간이다.

회사는 희망퇴직자를 위해 통상임금 기준 최대 20개월분의 임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원한다.

희망퇴직의 일종인 조기정년선택제도 실시한다. 4일 회사 관계자는 "조기정년선택제는 정년을 5년 앞둔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조기정년 희망자는 희망퇴직자와 동일한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을 받는 등 정년퇴직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현대중공업은 앞서 2016년 과장급 이상 사무직과 기장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2015년에도 과장급 이상 사무직과 여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희망퇴직은 경영난으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해양플랜트의 경우 2014년 하반기 아랍에미리트(UAE) 나스르 해양 원유생산설비 수주 이후 수주가 한 건도 없다. 7월 나스르 인도 후에는 일감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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