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 FDA발 바이오시밀러 시장강화 정책 수혜-이베스트투자證

입력 2018-04-0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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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셀트리온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발표될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강화 정책으로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주최한 뉴욕 헬씨리턴콘퍼런스(Healthy Return conference)에서 미국 FDA 최고 수장인 스콧 고틀립 국장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12개의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신재훈 연구원은 “미국 FDA의 바이오시밀러 시장강화 정책을 예상해본다”며 “우선 약가 인하 부분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약가 인하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약가의 경제성을 보유한 바이오시밀러가 향후 활발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리베이트의 경우, 스콧 고틀립 국장이 28일 발표에서 의약품급여관리자(PBM)과 오리지널 보유 제약업체가 바이오시밀러의 서플라이체인으로 진입을 막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화이자와 J&J 소송이 유사사례로 리베이트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개선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 오리지널과 시밀러의 교차처방이 활발하지 못한데 그렇지 못한 이유는 교차처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정책 중 교차처방 가이드라인 완화는 핵심적인 내용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에서 휴미라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실테조의 교차처방의 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을 시작한 상태”라면서 “교차처방 임상 가이드라인 변화에 따라 바이오시밀러 미국시장 침투가 원활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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