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덕에 GDP 1.6%p 성장…일감 322만 개 유발 효과

입력 2018-04-01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의 부가가치 및 일감 유발효과' 분석

지난해 수출이 실질 국내총생산(GDP) 상승 3.1% 중 1.6%포인트(p)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공동으로 의뢰해 산업연구원이 분석한 '수출의 부가가치 및 일감 유발효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수출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 효과의 우리나라 실질 GDP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50.7%다. 즉, 지난해 실질 GDP 성장률 3.1% 중 1.6%만큼 기여한 것이다. 특히 수출이 급등한 지난해 3분기에는 3.0%p만큼 기여했다.

지난해 우리 수출은 명목 부가가치 355조 원으로 해당 기간 동안 '수출품 생산에 요구되는 노동량'을 분석한 결과 일감 322만 개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명목GDP(1730조 원) 대비 수출의 명목 부가가치유발액(355조 원) 비중은 20.5%로, 2016년 대비 0.9%p 증가했다. 명목GDP 대비 수출의 부가가치 유발은 2016년 19.6%에서 2017년 20.5%로 증가했다.

지난해 수출로 인해 322만3000개 일감이 유발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23만1000개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수 대비 수출의 일감유발 비중은 16.3%를 차지했다. 지난해 수출의 일감유발효과 증가율은 7.7%로 같은 기간 전체 임금근로자 증가율(1.3%) 대비 6배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8주' 만에 돌아온 KIA 이의리, 선두권 수성에 열쇠 될까 [프로야구 29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4: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0,000
    • +0.63%
    • 이더리움
    • 5,333,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08%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6,700
    • +2.69%
    • 에이다
    • 639
    • +0.95%
    • 이오스
    • 1,130
    • +0.8%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50
    • +1.51%
    • 체인링크
    • 25,380
    • +0.67%
    • 샌드박스
    • 629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