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영업, 업자 수 1.2% 늘 때 대출 11.5% 급증…대출금 부담 가중

입력 2018-03-31 1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자영업 대출 증가율은 자영업자 수 증가세의 10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금리 인상 시 대출금 상환과 고금리 이자부담이 동시에 가중될 전망이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자영업자는 568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 늘었다.

반면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잔액은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535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인 480조2000억 원보다 11.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가 포함되지 않았어도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은 자영업자 증가율의 10배에 달했다.

자영업자 대출에는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받은 대출, 사업자가 개인 자격으로 받은 가계대출이 포함된다. 자영업자의 가계대출은 작년 9월 말 기준 192조8000억 원으로 전년 말(171조5000억 원)보다 12.4% 늘었다. 자영업자의 사업자대출은 11.0% 늘어난 342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자영업자 대출은 2015년 13.5%, 2016년 13.7%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0,000
    • +0.8%
    • 이더리움
    • 4,324,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808,000
    • -1.82%
    • 리플
    • 2,821
    • -1.02%
    • 솔라나
    • 185,600
    • -2.67%
    • 에이다
    • 551
    • -2.82%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20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00
    • -3.64%
    • 체인링크
    • 18,550
    • -2.01%
    • 샌드박스
    • 173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