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 63% “북미 정상회담 지지”

입력 2018-03-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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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트럼프-김정은 회담 지지율이 반대보다 2배 이상 높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AP연합뉴스
미국 국민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북미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비율이 반대하는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18~21일 미국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회담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63%였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로 나타났다. 오차 범위는 ±3%였다.

회담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 쪽으로 트럼프를 택한 응답자는 42%였으며 김정은이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는 응답자는 26%였다. 둘 다 좋지 못한 결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19%였다.

민주당보다 공화당원들이 트럼프와 김정은의 회담을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공화당원 중 84%가 회담을 지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잘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한 비율도 68%에 달했다. 반면 민주당원은 회담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4%, 트럼프가 회담에서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20%에 그쳤다.

다만 응답자들은 트럼프의 정책의 전반적인 성과에 지지를 보내는 비율이 45%에 그쳤고, 52%는 정책 전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12월 통과된 세제개혁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48%였고, 부정적인 평가는 46%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잘 하는 분야가 경제라는 데에 51%가 동의했고, 44%는 동의하지 않았다. 국제무역 문제에서 지지한다는 응답은 42%로, 반대인 49%보다 낮았고, 북한 문제 역시 지지한다는 응답이 41%로 반대 49%에 못 미쳤다. 이민문제와 총기 문제도 비슷했다. 이민 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1%, 반대는 55%였고, 총기 정책에 찬성한다는 비율은 40%, 반대 비율은 5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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