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현금 배당 결정, 별도 자사주 매입 추진

입력 2018-03-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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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제조업체 헝셩그룹이 현금배당과 함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헝셩그룹은 사업연도 연결당기순이익의 7.5%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5%의 현금 배당과 비교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올해는 배당성향을 조정한 대신 추가로 현금 배당과 같은 연결당기순이익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에 상당하는 자사주 매입을 추진 중이다.

자사주 매입 방안은 신탁계약을 통해 실시할 예정으로 향후 일정은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배당에서 최대주주와 상장 이전의 구(舊)주주들은 제외된다.

배당주식수는 2358만주로 보통주 1주당 0.18위안(RMB), 원화기준 1주당 30.28원에 해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426만RMB(원화 기준 7억 원)이다. 현금배당은 승인 후 약 한 달간의 일정에 맞춰 지급될 계획이다.

헝셩그룹 후이만킷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대주주와 상장 이전의 구(舊)주주들은 회사 비용절감을 위해 배당을 포기했다”며 “배당금은 줄어들지만,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부양을 통해 전체 주주이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헝셩그룹은 현금배당 결정과 동시에 내부결산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억9800만RMB로 2016년 대비 4.9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3600만 RMB, 1억9200만 RMB로 2016년 대비 각각 7.07%, 13.59% 늘어났다. 원화기준 매출액은 2,007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5억 원, 323억 원이다.

헝셩그룹은 1995년 홍콩에서 설립된 회사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스코트 및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를 생산한 바 있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 2016년 8월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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