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5개 중 하나는 한국 브랜드…삼성 글로벌 점유율 첫 1위

입력 2018-03-18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라인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구성된 이른바 ‘반도체 코리아 연합군’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처음 20%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인텔을 제치고 사상 첫 1위로 올라섰고, SK하이닉스는 5위에서 2계단 상승해 ‘톱3’에 포함됐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53.4%나 급증한 총 620억3100만달러로, 글로벌 점유율 1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수십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오던 미국 인텔(614억600만 달러·14.3%)을 근소한 차이로 제친 수치다.

삼성전자는 10년 전인 2008년 반도체 매출이 169억200만 달러로, 인텔(339억9500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점유율 6.5%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2010년에 200억 달러대, 2013년 300억 달러대, 2016년 400억 달러대로 진입하면서 지난해에는 600억 달러대로 퀀텀 점프를 이뤘다.

SK하이닉스는 266억3800만달러로, 글로벌 점유율 6.2%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5.3%), 브로드컴(4.0%), 퀄컴(3.9%)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을 제치고 전년보다 2계단 상승한 3위에 올라섰다.

SK하이닉스도 2008년 60억2300만달러(점유율 2.3%)에 불과하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1%나 급증해 200억달러대에 진입했다. 업계 순위도 10년 전에는 10위 안팎에 머물렀으나 수직상승했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계 점유율은 올해 20.7%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전세계에서 팔린 반도체 5개 가운데 하나는 한국 브랜드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이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를 메모리 부문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15%로 상향조정했다. 특히 메모리 부문 양대 축인 D램과 낸드플래시의 경우 올들어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3%에서 37%, 10%에서 17%로 올려잡았다.

앞서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도 올해 반도체 시장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7.0%에서 9.5%로 상향조정했다.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2]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13]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3.1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021,000
    • +2.48%
    • 이더리움
    • 3,304,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09%
    • 리플
    • 2,175
    • +4.62%
    • 솔라나
    • 137,700
    • +5.76%
    • 에이다
    • 427
    • +9.21%
    • 트론
    • 434
    • -0.69%
    • 스텔라루멘
    • 255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90
    • +0.49%
    • 체인링크
    • 14,220
    • +4.48%
    • 샌드박스
    • 129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