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 떠난 자리에 '오벤져스' 떴다… 휠체어컬링 대표팀, 4강 진출 확정

입력 2018-03-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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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벤저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영국을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컬링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7위)은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영국(세계랭킹 5위)과 예선 10차전에서 5-4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1엔드에 차재관이 던진 스톤이 상대 스톤을 살짝 스치고 지나가 테이크아웃에 실패하면서 1점을 허용했지만, 2엔드에 정승원이 잇따라 하우스 중심부에 스톤을 밀어 넣으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8승 2패를 기록,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캐나다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1위는 8승1패의 중국이다.

한국은 이날 오후 2시 35분부터 중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인 11차전을 치른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최고 인기스타인 여자 컬링대표팀이 5명 선수 모두 김 씨로 '팀 킴'이라 불렸다면 패럴림픽 대표팀은 5명의 성이 전부 달라 오성(五姓)에 어벤저스를 합친 '오벤저스'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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