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1분기 증권사 크라우드펀딩 점유율 63%… 업계 1위

입력 2018-03-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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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KTB투자증권)
(자료제공=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누적 크라우드펀딩 모집액 12조2000억 원을 기록해 증권업계 크라우드펀딩 시장 점유율 63.2%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크라우드넷자료에 따르면, 연초부터 이날까지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크라우드펀딩)을 영위 중인 5개 증권사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총 19조3000억 원이다. 총 14건의 모집이 시도돼 7건이 성공했다.

KTB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리화이트(세탁 O2O), 펫닥(반려동물 플랫폼), 페이업(모바일 결제플랫폼)등 3건의 모집을 모두 성공해 12조200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3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모집금액(10조2000억 원)도 넘어섰다.

크라우드펀딩 모집 성공률도 75.0%를 기록, 업계 평균을 크게 앞질렀다. 2017년 이후 증권업계에서는 총 78건의 모집이 시도돼 43건이 성공, 55.1%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증권사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자 중 가장 늦은 2016년 7월 사업자 등록을 마쳤지만, 전담팀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데이터 전문회사 로켓펀치, 정부 정책자금 컨설팅 전문기업 코어C&C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 처음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한 티백 제작업체 티레모는 당시 기업가치가 약 16억 원에 불과했으나, 최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시 약 80억 원으로 평가받았다”면서 “제도의 취지에 부합하는 사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중개업체들이 제약, 바이오 등 인기업종에 몰릴 때 중기특화 증권사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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