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 150억 규모 CB 납입 완료…“1분기 턴어라운드 기대”

입력 2018-03-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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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이 투자금 조달로 렌즈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 코렌은 15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이 완료됐다고 8일 공시했다.

납입된 투자금은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선행 연구개발 및 설비 개선에 50억 원, 차입금 상환 등 운영 자금으로 10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렌은 지난 2월 와이제이에이 중소중견기업 엠앤에이 사모투자합자회사와 케이비티에스 중소벤처기술금융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대상으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코렌은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고객사로 보유한 디지털 비구면 광학렌즈 생산업체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S9에도 렌즈를 공급한다. 현재 조기 수율 안정화를 바탕으로 전면 렌즈와 홍채 렌즈를 안정적으로 생산ㆍ납품하고 있다.

미래 성장 기반으로 기대를 모은 비모바일 분야 사업도 결실을 맺고 있다. 페이스북의 VR(가상현실)기기 자회사인 오큘러스(Oculus)의 신규 모델용 VR렌즈를 올해 2분기 생산할 예정이다. 소니의 인공지능 로봇 ‘아이보’용 렌즈 개발도 완료해 지난 1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렌은 필리핀 공장을 메인 생산기지로 삼고 생산비중을 높이는 등 제조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플래그십 모델용 렌즈를 비롯한 전 사양ㆍ전 모델의 렌즈를 필리핀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또, 렌즈 설계부터 조립까지 독자 개발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적용해 양산 초기 수율 향상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초기 비용을 절감했다.

이종진 코렌 대표이사는 “개발 및 제조 혁신으로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내부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수익성 향상 및 갤럭시 시리즈용 제품 공급으로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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